• 연륙교 건설 예비타당성 배제 "당진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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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충남도와 당진시에 따르면 지난 8일 기획재정부는 신평~내항 연륙교 건설 사업의 예타 대상 선정을 돌려보냈다.이 사업은 당진 신평면에서 당진평택항 서부두를 잇는 2.42㎞의 다리를 연결하는 게 골자이며 국회 상임위 예산 심의 과정에서 1순위로 26억원의 기본설계비까지 책정됐다가 이번에 기재부에 의해 무산됐다.이 연륙교는 행정자치부 중앙분쟁조정위원회가 지난 4월 기존 당진이 관리하던 당진ㆍ평택항 매립지 71%를 평택 관할로 넘겨준 곳에 건립될 예정이었지만 정부는 분쟁지역이라는 이유로 당진과 평택 양 지역의 협의가 우선이라고 떠미는 실정이다.
     
    그러나 평택은 매립지 관할권을 상당 부분 가져간 이유가 우수한 접근성이기 때문에 연륙교로 인해 당진의 매립지 접근성이 높아지는 것을 경계, 사업 추진을 반대하면서 당진지역 주민들이 분노하고 있다.한편 김홍장 당진시장은 이번 연륙교 문제와 관련해 다음주께 기재부를 방문할 예정이다.
  • 글쓴날 : [15-12-15 09:00]
    • null 기자[ajinpur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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