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 일당은 ‘린포드’라는 유령업체를 설립해 가상 화폐인 N코인 투자 설명회를 열어
피해자를 모집한 후 단기간에 최고 10배의 높은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유혹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들은 자신들이 제작한 가상화폐가 금전적 가치가 있는 전자 정보로 저장돼 거래되는 상품이라 속여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주부 등 5명으로부터 약 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것으로 밝혀졌다.
2009년에 등장한 가상화폐 사기는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해져
이에 따른 사기 피해자가 급증하고 있으며
특히 가상화폐를 수단으로 하는 투자 모집행위는 사기 피해를 당할위험이 커
각별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당진경찰서는 유사수신 범죄행위에 대해 금감원에 통보하고
앞으로도 재발방지를 위해 업체 폐쇄 등 행정적 조치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