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의 통행이 전면통제된 가운데 열린 이번 거리장터는
당진시 도시재생 추진협의체가 행정기관 이전 등으로
급속히 쇠퇴하고 있는 원도심 지역에 대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올해 열린 거리장터에서는
누구나 참여 가능한 프리마켓이 운영됐으며
당진문화재단이 기획한 ‘아트 프리마켓’도 운영됐다.
‘아트 프리마켓’은 재단이 문화공동체 의식 형성을 위해
시민들이 소장한 책을 서로 교환하는
‘당진 착한 책장터’의 연계 확장사업으로,
거리장터에서는 지역문화예술단체를 돕기 위한 홍보부스가 마련됐다.
한편 올해 거리장터는 이번 첫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8월을 제외하고 매달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며,
당진시 도시재생 추진협의체는 운영과정에서의 미비점을 보완해
거리장터를 시민주도의 대표적인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