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본을 연주를 하는 사람의 얼굴에서 긴장된 모습이 역력하고 실수하지 않기 위해 집중하다보니 굵은 땀방울까지 흘러내린다. 다음으로 들어온 연주자는 첼로를 연주하는 첼리스트였다. 앳된 얼굴의 연주자는 연주할 곡에 집중하며 긴장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정확한 표현을 한 듯 침착한 모습이었다. 지휘자는 그런 사람들의 모습들을 꼼꼼하게 지켜보고 세심한 조언을 해준다.
7시가 되자 악단장의 신호에 맞춰 모두가 키를 맞춘다. 오디션을 본 사람들과 함께 지휘자가 들어오며 본격적인 연습을 시작했다.
이들은 당진시에서 처음으로 창단해 지난 21일 첫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당진 시민 오케스트라 단원들이다.
현재는 각자 다른 직업을 가진 직장인이거나 주부들이지만 음악을 사랑하고 악기를 다룰 수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오랫동안 손을 놓았던 악기들을 다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