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일원에서 어버이날 기념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졌다.
진화력발전소 내에 위치한 석문각에서는 은빛님 합동생신잔치가 열렸다. 은빛님은 노인을 일컫는 말로, 노인이라는 용어 대신, 사용하고 있다. 당진지역 취약 독거노인 및 시설 어르신, 참전용사회 등 450여 명을 초청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적십자사 당진지구협의회가 준비한 다과 나누기, 공연 등이 진행됐다. 케이크 커팅은 물론 준비한 음식을 나눠 먹고, 선물도 받아가는 즐거운 시간이 됐다.
이밖에도 오후 2시부터는 송산면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송산면 어르신들을 초청해, 어버이날 행사를 열었다. 송산면 주민자치위원회와 복지관이 공동으로 주최한 이 행사에는 약 400여 명의 어르신들이 강당을 꽉 채웠고, 복지관 소속 동아리인 전통 무용, 댄스팀, 통기타 팀 등 7개 팀이 준비한 공연을 함께 즐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화창한 날씨와 활짝 핀 봄꽃만큼이나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가득했다. 어머니, 아버지라는 이름만 들어도 가슴이 먹먹해지는 만큼,어버이날을 맞아, 부모님께 사랑과 감사의 표현을 꼭 하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