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05. 18 [청정지역 아미 미술관 환경 위협하는 젖소 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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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맨트>

    당진시 청정지역으로 꼽히는 아미 미술관 근처에 젖소 축사가 들어섭니다.

     

    아직 심사중이기는 하지만 법적으로 문제되지 않을 경우 축사 건설이 시작돼 아미 미술관 관계자와 마을 주민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하는 모습이었는데요,

     

    주민들은 맑고 예쁜 자연환경을 간직하고 있는 곳에 환경을 더럽힌다며 절대 반대 의사를 밝혔습니다.

     

    <내레이션>

    푸르른 나무들이 끝없이 펼쳐져 있고, 자연과 함께 동화되어 있는 집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눈에 보이는 건축물 어느 것 하나 자연과 벗어나지 않는 모습이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존하고 있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느끼게 해줍니다.

     

    하지만 이렇게 청정지역에서 사는 마을 주민들이 당진시청 앞에서 농성을 벌였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 아닌 깨끗한 환경을 해치는 건축물이 들어선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인데요, 젖소 축사가 들어오는데, 그 수가 무려 500마리라고 합니다.

     

    젖소 축사가 들어서려는 순성면 성북 2리에는 아미 미술관이 있습니다. 이곳은 단순히 미술작품을 전시하는 것 뿐 아니라 맑고 깨끗한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환경 속에 미술관이 어우러져있어 당진 시민들 뿐 아니라 외부에서 온 관광객들에게도 꼭 가봐야 할 관광 명소가 됐습니다.

     

    2015년 9월 경 약 3700정도 되는 규모에 초지이용 신청이 접수됐고, 시청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올해 5월 4일에 갑작스럽게 축사로 이용 목적이 변경됐고, 사실상 초지이용 허가가 난 곳에 축사를 짓지 못하게 하는 법안은 없습니다.

    때문에 많은 주민들은 반대를 하며 농성을 벌이기에 이르렀는데요, 정확한 반대 이유에 대해 대책위원장 원종성씨와 이야기를 나눠봤습니다.

     

    [대책위원장 원종성씨 인터뷰]

     

    허가를 담당하고 있는 담당 공무원들은 법에 어긋나지 않으면 허가 승인을 내리게 됩니다. 현재 많은 관련 부서에서 검토 중에 있고, 지금은 미비사항을 보완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주민들이 환경 보존을 위해 축사 건설을 막을 수 있는 시간은 지금 뿐인데요, 현재 축사가 들어서려는 위치는 가축제한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주민들의 걱정은 날로 늘어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주민들은 한 목소리로 이곳 청정지역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축사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생존권도 보장해줘야 될 뿐만 아니라, 외부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는 곳에 축사가 건설된다면 이것은 단순히 이 지역의 미화를 헤치는 것이 아닌 시의 미화를 망치는 것이라고 말합니다.

     

    [임유진 스탠드 업]

  • 글쓴날 : [16-05-19 09:03]
    • null 기자[lyujin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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