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 05. 19 [시민단체, 롯데마트 앞 옥시 퇴출 및 불매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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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맨트>

    지난번 옥시제품 불매운동 기자회견을 열었던 시민단체들이 다시 모여 이번에는 대형유통업체 앞에서 옥시제품 퇴출 및 불매운동을 벌였습니다.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대기업의 횡포와 재벌들의 실태를 꼬집으며 불매운동을 계속할 것을 다짐하기도 했는데요,

     

    피해자 뿐 아니라 유해성 있는 관련 제품들도 속속 나오고 있는 가운데,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오후 2시가 되자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옥시 제품 퇴출 및 불매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옥시 제품들을 단상위에 올려놓고 저마다 다른 유형의 피켓을 들며 시위를 했는데요, 이번에 시위를 한 위치는 당진시청이 아닌 대형유통업체로 꼽히는 롯데마트 앞이었습니다.

     

    이번 불매운동을 이끈 유종준 사무국장은 대형마트들이 검찰수사가 시작되자 많은 국민들 앞에서 더 이상 옥시제품을 판매하지 않겠다고 약속했지만 여전히 마트 안에서는 팔리고 있다며, 국민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환경운동연합은 우리의 목적은 더 이상 옥시 제품이 팔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제품이 팔린다면 지속적인 불매운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대형 유통업체에서 자체적으로 만든 PB상품도 논란이 있었던 것에 대해서는 진심어린 사과가 없었다며 이에 관한 많은 법규들이 있지만, 정작 제대로 시행하고 있지 않은 정부에 대해서도 비판했습니다.

     

    이번 불매운동에 참여한 시민단체들 모두 이번에는 반드시 퇴출 및 불매운동을 성공시켜서 기업의 이익만 추구하는 기업의 횡포를 막을 것이라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시민들에게는 30일 서울에서 있을 옥시 불매운동 퍼포먼스를 위해 옥시 제품들을 종류별로 모으고 있다며, 혹시라도 옥시제품을 발견하게 된다면 알려달라는 당부의 말을 전했습니다.

     

    대형유통업체들에 대해서는 옥시제품을 마트에서 퇴출시키는 것에 대해 변명과 책임 떠넘기기로 일관하며 모른 척 하고 있다고 불매운동에 동참해주지 않는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지금 대형유통업체의 행보는 때가 돼 사태가 조금 진정되고 나면 다시 옥시제품을 판매하겠다는 의지를 확실시 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더불어 오늘의 시위는 이윤추구를 위해 범죄를 눈감아주는 대형유통업체들을 처벌하기 위한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단체들은 매장 내에서 시위를 이어갔는데요, 옥시 제품 판매대 앞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시위를 하기도 하고, 옥시제품 판매를 중단하라는 구호를 외치기도 했습니다.

     

    많은 소비자들은 이러한 시민단체들의 활동에 관심을 보였는데요, 이번 피해자 조사에서 당진시에서 첫 피해자가 나온 것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시민단체들이 한 오늘의 시위가 더 많은 시민들에게는 자극제가 되고 기업들에게는 조금이나마 경각심을 주는 시간이 됐기를 희망합니다.

  • 글쓴날 : [16-05-19 09:07]
    • null 기자[lyujin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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