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 문예의 전당 야외 공연장에서 제 4회 자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대축제가 열렸습니다.
SNS 등 많은 소셜 미디어 덕분에 전통의 것을 잃어가는 아이들에게 전통문화를 알려주는 좋은 기회가 됐는데요,
팽이 치기, 활쏘기 등의 체험행사를 마련해 아이들이 직접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시 엄마순찰대가 문예의전당 채송공원 에서 제4회 자녀와 함께하는 전통놀이 대축제를 열었습니다.
이날 행사에는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들에게 우유와 아이스크림을 나눠주며 전통놀이 체험에 즐거움을 더했습니다.
한쪽에서 활쏘기와 연을 만들 수 있는 체험이 마련됐는데요, 한국 연 협회 이창석 회장이 직접 연 만들기를 도와주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어린이들은 팽이치기와 제기차기를 체험하며 처음 접해보는 전통놀이를 배우고 즐기는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가족단위로 진행된 훌라우프 돌리기와 바닥에 놓인 과녁에 신발을 던져 높은 점수를 내면 상품을 주는 등 어린이들은 부모님과 함께 하는 시간이 즐거운 듯 밝은 미소와 함께 전통놀이 체험을 이어가고 있었습니다.
한편 당진시 정병희 부시장과, 편명희 부의원 등 많은 관계자가 참석해, 잊혀져 가는 우리의 전통놀이를 체험해보며 부모님과 함께 즐겁고 소중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