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맨트]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소장작품들이 당진 문예의 전장을 찾았습니다.
2016 당진 문예의 전당 기획전시에서 ‘번역된 건축’이라는 주제로 건축의 구조적 측면을 다루고 있는 작품들로 나뉘어 전시되는데요,
전시일은 이달 2일부터 다음달인 8월 3일까지 열립니다.
[내레이션]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의 소장 작품들이 당진 문예의전당 전시관을 찾아 기획전시 됐습니다.
이번 기획전시는 ‘번역된 건축‘이라는 주제로 3개의 파트로 나뉘어 전시됐습니다.
12점이 전시된 1파트 ‘건축의 패러다임: 구조’에서는 건축을 이루는 구조적 특성이 두드러지는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이희섭 작가의 ’답답한 차이의 반복’이라는 작품 등이 전시되고 있었습니다.
또한 2파트 ‘확대된 건축’에서는 건축물의 일부를 확대 표현해 건축의 일부를 특징적으로 표현한 12점의 작품을 선보였는데요, 그 중 하나인 정정주 작가의 ‘움직이는 빛이 있는 방’이라는 작품은 LED 모니터를 이용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날이 밝았다가 어두워짐을 표현하며 움직이는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제 3파트 ‘건축미감’에서는 12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의 상상력과 경험을 통해 재현된 작품들이 전시 돼 있었습니다.
베르사유 궁전을 위에서 바라본 듯 한 작품과 그물망으로 피라미드 구조물을 만들어 '소통'이라는 제목으로 전시되는 등 작품에서 작가의 상상력을 느껴볼 수 있었습니다.
한편 관람료가 무료인 이번 전시회는 8월 3일까지 총 36점의 작품들로 전시 될 예정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3시까지 도슨트 가 진행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