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당진지역 최대 관광지인 삽교호에 짓고 있는 호수공원이 올해 말 준공될 예정입니다.

지난해 4월 착공한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공정률 50%를 넘어서면서 올해 말 공사가 마무리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로써 삽교호가 관광지를 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내레이션]

당진지역 최대 관광지이자 서해안의 관문인 삽교호가 관광지를 넘어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거듭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삽교호 관광지를 중심으로 북쪽으로는 맷돌포와 음성포구, 남쪽으로는 삽교호반을 따라 합덕과 우강까지 자전거 길이 조성돼 있지만, 지난해 4월 착공한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이 올해 말 모든 공사가 마무리 돼 시민들에게 개방될 예정인데요,

호수공원 내에는 자전거 캠핑장이 들어서면서 이달 개장 예정인 자전거 터미널과 함께 삽교호를 새로운 자전거 여행명소로까지 이끌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뿐만 아니라 신평면 운정리 818번지 일원에 8만 2635제곱미터 규모로 조성되는 삽교호 호수공원에는 피크닉 잔디광장과 어린이 놀이터 및 물놀이 시설, 그리고 생태 습지와 야외 학습지까지 자연을 직접 느낄 수 있는 환경까지 만들어집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가족단위 관광객과 시민들이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명소가 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삽교호 호수공원 조성사업 이후에는 얼마 전 기공식을 가진 배수갑문 확장공사로 수변시설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체류형 관광 및 숙박단지까지 조성된다면 삽교호 관광지는 서해안 최대 관광 명소로 부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