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1. 28 [‘자연보호헌장선포기념 충청남도 대회 및 세미나’…자연의 소중함을 알리자]



  • 자연보호헌장선포 39주년을 기념해 자연보호운동의 선도적 역할수행을 다짐하고 범도민적 자연사랑 및 자연보호의식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제39주년 자연보호헌장선포기념 충청남도대회 및 세미나’가 설악웨딩타운에서 개최됐다.

    자연보호헌장 선포식은 산업화와 경제개발 과정 속에서 훼손된 자연을 회복시키기 위해 지난 1978년 10월5일 선포돼, 올해로 39돌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는 아산시, 서산시, 당진시, 천안시 등 사단법인 자연보호중앙연맹 충청남도 협의회 회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유공자 표창에는 자연환경 보전활동에 헌신적으로 노력해 온 당진시 협의회 홍보부장에게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여하는 등 24명의 수상자에게 표창을 각각 수여하고 당진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백만원을 기탁했다.

    이후 축사와 자연보호헌장 낭독에 이어 세미나에서는 이종구 충남연구원 박사의 ‘종 다양성 보존의 중요성’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고 자연보호중앙연맹 당진시협의회의 사례발표가 진행됐다.

    또 부대행사로는 멸종위기종 등 야생동물 관련 사진 전시회가 열렸으며, 자연보호중앙연맹 충남도협의회가 생물 서식 공간 확대를 위해 제작한 새집 150여 개를 15개 시·군 협의회에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열렸다.

    우구제 충청남도 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산업혁명으로 물질문명의 급속한 발전이 인간에게 물질적 풍요로움과 편리성을 이끌어 오고 있다”며 “이상기후 등 인간의 생명을 위협하는 자연재앙을 막기 위해 이제부터라도 자연을 보호하고 되살리는 일에 우리 모두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 글쓴날 : [17-11-28 09:09]
    • 정유진 기자[logos_ar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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