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에서는 교실 내 공기 질 관리 강화를 위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을 신설하는 내용의 학교보건법 시행 규칙 일부 개정안에 대한 입법예고를 이달2일부터 12월 12일까지 40일간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행 시행규칙 상에는 입자가 굵은 미세먼지(PM10)에 대한 유지기준(100㎍/㎥)만 있지만, 초미세먼지 유해성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관리가 필요해졌다.
이에 교육부는 내년 새 학기부터 교실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 유지기준이 마련돼 학교 공기 질 관리가 필수적으로 강화해야한다고 말했다.
신설된 교실 내 초미세먼지 유지기준은 공기 질에 민감한 어린이나 노인 등이 주로 이용하는 보육시설, 노인요양시설의 기준과 동일하게 70㎍/㎥ 이하로 정해졌다.
향후 학교장은 연 1회 이상 정기점검을 실시하고, 유지기준을 초과하면 의무적으로 시설개선 등 사후조치를 시행할 예정이다.
현재 충남에는 당진, 태안, 보령, 서천 등 4개 지역에서 전국 석탄 화력발전소(53기)의 49.1%인 26기가 가동 중에 있으며 이들 발전소는 연간 11만1천t의 대기오염물질을 배출을 한다.
이중 당진에는 10기의 화력발전기가 있으며 9~10호기는 지난해 말 세워졌습니다. 두 개의 발전기가 완성되면서 당진화력발전소는 세계에서 가장 큰 석탄화력 발전소(발전량 6,040MW)가 됐다.
다른 지역보다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큰 만큼 어린이와 노인, 시민들이 안심하게 생활하고 살아갈 수 있도록 당진시에서는 빠른 대책마련이 시급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