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리켐스 입주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 성명서 발표 및 기자회견이 지난 7일 당진시청에서 진행됐다. (주)리켐스는 전국에서 수거한 화학폐수처리업체이며, 만약 당진시에 입주가 확정되면 현재 지역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송전탑이나 석탄화력, 미세먼지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수질 오염과 환경 피해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때문에, 대책위는 환경피해가 우려되는 공장폐수수탁처리시설인 리켐스가 우리의 도심지인 원당동에 입주하는 것에 대해 적극 반대하는 입장이다.
추가로 대책위 측은 법원의 친기업적 판결을 절대 받아드릴수 없으며, 우리의 생활터전과 후손들의 미래 생활환경 보전을 위해 끝까지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당진시의 허술한 도시계획 관리와 미혹한 법적 대응에 심히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이에 당진시는 “행복한 변화, 살고싶은 당진” 이라는 슬로건이 부끄럽지 않도록 서둘러 시민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강경한 법적대응과 지금까지 허술했던 관리부분을 즉각 개선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오는 19일 오후 2시 당진시청 분수광장에서 (주)리켐스 입주저지 규탄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