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당진 문예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사단법인 심훈상록수 기념사업회가 심훈의 일대기를 그린 영화 ‘그날이 오면’의 제작 발표회를 가졌다. 또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인간상록수 30인을 선발하여 시상을 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심훈상록수 기념사업회 김형환 회장은 “심훈상록수 정신문화예술은 한국농촌운동의 모델이 되어 상록수 주인공을 낳고 또 낳케하여 새 역사 창조의 원동력으로 국민의 가슴속에 항상 푸른정기를 심어주는 구민정서로 뿌리를 내려왔다”, 면서 “심훈 상록수 본고향이 바로 우리고장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럽고 명예로운 일” 이라고 말했다.
또한 한국영화촬영감독협회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의 후원으로 제작되는 영화 ”그날이 오면“은 심훈선생의 일대기를 영화화 하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이번 ‘그날이 오면’ 영화 제작으로 당진의 심훈선생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길 바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