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2. 13 [소통하는 당진, 우리 아이 함께 키워요]


  • 지난 12일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여성가족과 주최로 “아이가 행복한 당진을 위한 부모 공감 토크 콘서트”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부모 대표의 의견이 눈길을 끌었다. 모임에서 “당진에서 사는게 만족스러운가?” 라는 질문에 대다수가 불 만족스럽다라는 의견 내놓았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당진에는 전문화 된 병원과, 아이 돌봄 시설이 없다는 점입니다.

     아이가 아프면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게 엄마인데, 당진에는 전문화된 병원이 없어 항상 노심초사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지역 특성상 타지에서 오는 엄마들의 우울증도 심한데 정신과가 있는 병원이 없어 안타깝다며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또한 “당진에서 키즈카페를 하면 떼돈을 벌것이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당진에는 아이들을 위한 시설이 없다는 점을 언급했습니다. 이에 당진시는 현실적으로는 어렵다. 하지만 노력해 보겠다라고 답했다.

     현재 당진시는 아동친화도시를 추진중이다. 아동친화도시는 유엔아동권리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아동의 생존.보호 .발달. 참여권 네가지 기본권리를 바탕으로 아동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어가는 사업이다.

    당진시는 아동친화도시 사업이 보여주기식이 아닌, 진정한 아동이 살기좋은 도시가 될수있도록 노력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 글쓴날 : [17-12-13 09:10]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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