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2. 15 [당진시 송산로 규격에 맞지 않는 이상한 도로]

  • 당진시 송산로 근처의 한 아파트 정문에는 이상한 도로가 있다
    . 도로 옆에는 사고지역 다발구간이라는 표지판이 무섭게 꽂혀있다. 이 도로에 사고가 나는 이유는 무엇 때문일까?

    자동차로 아파트에 진입하기 위해서는 이 이상한 도로를 지나야 한다. 이 도로는 2차선에서 갑자기 1차선으로 좁아지는 기형적인 형태이다. 원래 2차선을 계획하고 만들어진 이 도로는 4.4미터이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한 국도의 길이는 최소 2.75미터에서 최대3.5미터이다. 규정대로 한다면 최소 5.5미터에서 최대7미터여야 하는데, 4.4미터라고 하니 답답할 따름이다. 도대체 왜 이런 도로가 만들어졌는지, 당진시는 제대로 된 사전검사 없이 눈대중으로 설계를 한 것은 아닌지 의문이 든다.

    주민들은 “2차선 도로가 1차선 구간으로 좁아지는 기형적인 도로로 인해 병목현상과 등·하교 어린이 교통사고, 출·퇴근시 교통혼잡으로 인한 주민불편이 가중되고 있다”며 도로 개선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당진시는 하루빨리 이곳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주민들의 입장에 서서 이 이상한 도로를 개선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 글쓴날 : [17-12-15 10:21]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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