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2. 15 [원당교차로 인근 32번 국도, 대형화물차와 승용차간의 추돌사고]
  • 지난 14일 오후 2시 10분 당진시 버스터미널 근처 밤절로 31번지 32번 국도 서울방향으로 대형화물차와 승용차간의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뒤쪽에 있던 대형화물차가 앞쪽에 있는 승용차를 들이 받은 것으로, 승용차 주인은 병원에 입원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당진경찰서는 이 사고의 자세한 경위를 밝히기 위해 조사중이라고 전했다.

    사고난 이 도로는 예전부터 문제가 많았다.

    이 곳은 터미널 근처이다 보니 대형버스가 많이 오가고, 또한 당진 지역 특성상 산업단지가 많아 대형화물차량들이 많이 오고 가는 길목이다. 이렇게 위험할수도 있는 도로위에 안전지대와 차선규제봉이 제대로 관리가 되지 않아 당진시는 질타를 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현재까지도 중앙선을 따라 설치된 차선규제봉 상당수가 구부러져있거나 뽑힌 상태로 방치돼 있다. 또한 차선규제봉이 뽑히면, 통행 차량의 타이어를 손상시켜 교통사고를 초래 할수 있다.

    당진시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최소 12억 원을 들여 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도로 재포장과 가드레일 정비 등 도로 정비를 진행했다고 밝혔지만, 차량통행이 많은 이 부근에는 아직까지도 관리가 소홀한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의 해당부서는 사고도로위에 안전지대와 차선규제봉을 제대로 설치하고 관리를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더 이상의 무책임한 모습으로 시민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지 않기를 바란다.

     

  • 글쓴날 : [17-12-15 10:26]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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