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 따르면 시와 당진해나루쌀조합공동사업법인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해나루 농특산 브랜드 홍보.판촉 행사를 벌였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는 해외시장 개척과 해나루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마련됐는데요. 현지 유통업체인 신선미마켓 매장 4개소에서 진행돼 현지인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현지에서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은 해나루쌀과 외국인들에게 인기가 좋은 명천맛김, 구운인삼 등을 직접 맛볼 수 있는 시식회까지 병행해 인기를 끌었다.
또한 시는 현지 대형 농수산유통센터 견학을 통해 말레이시아의 농산물 유통실태를 점검했으며, 수출 가능한 농?특산물 발굴을 위해 현지조사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국내 소비시장이 한정적인 상황에서 지역 농식품의 수출이 확대되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된다”며 “당진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과 농식품이 해외에 지속적으로 수출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