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2. 18 [충남 경찰서, 필리핀 보이스피싱 조직원 검거]


  • 충남지방경찰청은 필리핀 현지에 있는 보이스피싱 조직원 33명을 검거했다. 올해 3월, 수사에 착수했으며, 국제공조수사를 통해 5월 현지에서 전원 검거, 이후 국내 송환을 추진해, 조직원 21명을 집단 송환시켰는데요. 이로써 국내 조직원 12명을 포함한 총 33명을 모두 검거했다.

    이들은 필리핀에 현지에서 ‘범행 현장에서 당신의 통장이 발견됐으니, 범행 관련성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당신의 보유자금을 국가감시계좌로 이체해야 한다’고 속인 후 돈을 대포통장에 입금하도록 하는 방법으로 돈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현재 피해자만 91명, 피해 금액은 12억 원에 달합니다.

    사기단은 범행 시나리오를 반복 훈련하는 등 치밀하게 준비하였고, 보이스피싱이냐며 의심하는 피해자들에게 구속하겠다고 겁을 주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질러왔다.

     

  • 글쓴날 : [17-12-18 09:37]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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