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 12. 20 [폐수수탁 처리시설 (주)리켐스 입주저지 집회]


  • 얼마 전
    , 리켐스 입주저지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입장을 표명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대책위는 호소문을 통해 지난달 22일 대전고등법원이 내린 판결이 환경피해에 시달리는 시민의 기본권을 무시하고, 친기업적인 판결로 절대 받아들일수 없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더불어 우리의 도심지인 원당동에 폐수수탁 처리시설을 건설하려는 (주)리켐스를 강력규탄하면서 즉각 백지화할 것을 요구했다.

    하지만, 당진시민의 이러한 반대에도 공장폐수 수탁처리업체인 리켐스가 원당동 인근에 입주계획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당진시민들은 지난 19일, 당진시청 앞에서 리켐스 입주저지 집회를 열었다.

    이날 집회 참가자들은 리켐스 입주에 대한 반대의견을 강력히 피력하며, 만약 당진시에 리켐스 입주가 확정되면 현재 지역의 큰 이슈가 되고 있는 송전탑이나 석탄화력, 미세먼지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고 수질 오염과 환경 피해는 걷잡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추운 겨울날 당진시를 위해 발벗고 뛰어나선 시민들을 위해서라도 당진시는 하루빨리 강경한 법적대응으로 우리 당진을 지켜주길 바라겠다.

     

  • 글쓴날 : [17-12-20 09:14]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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