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LNG기지 건설을 위한 우선 협상대상지로 당진시에 위치한석문국가산업단지가 1순위 지역으로 선정된 가운데 이와 관련된 토론회가 21일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번 토론회는 ‘제5LNG기지가 당진시에 미치는 영향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로,시민들에게 생소한 LNG기지가 무엇인지와 함께 지역에 어떠한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이번 토론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제5LNG기지 건설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당진시는 이날 토론회에 LNG기지 입주예정지역인 석문면을 비롯한 석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등 LNG기지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다수 참석해 생소했던 LNG기지에 대한 궁금증을 조금이나마 풀 수 있는 자리가 될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토론회를 통해 도출된 문제점과 의견을 향후 한국가스공사와 협상 진행 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가스공사는 당진시와 협상이 완료될 경우약 3조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2020년부터 2031년까지약30만평 규모의 부지에 20만㎘급 저장탱크 총 10기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국가스공사의 LNG기지 건설은 막대한 비용이 투입될 만큼, 어떻게 사업이 추진될지 앞으로의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