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당진시는 당진시청 해나루홀에서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감축하기 위한 검증 자문위원 회의를 개최했습니다. 또한 동서발전(주) 당진화력본부와 현대제철(주) 당진공장의 환경오염물질 감축 이행을 검증할 검증위원도 위촉했다.
이날 위촉된 검증위원으로는 호서대학교 환경바이오연구센터 김산 공학박사를 비롯해 , 부산대학교 서광수 이학박사, 이화여자대학교 김용표 환경공학박사, 한서대학교 김종호 환경공학박사, 대전대학교 김선태 환경공학박사, 당진시청 정책개발담당관 엄철용 환경공학박사 등 모두 관련분야의 전문가들이다.
이 협약에 따라 현대제철은 2020년까지 4,600억 원을 투입해 오염물질 배출량을 2만3,476톤에서 1만4,086톤으로 2016년 대비 40%를 감축키로 했습니다. 더불어 당진화력도 6,595억 원을 투입해 기존 발전시설의 배출량을 2020년까지 2만2,877톤에서 1만3,726톤으로 2015년 대비 40% 감축키로 했다.
이날 위촉된 검증위원들은 2021년까지의 활동기간 동안 당진화력과 현대제철의 대기환경시설과 설비, 개선계획과 이행사항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실무추진반에 보고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실무추진반은 주민대표와 환경관 NGO, 사업자,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됐으며, 결과보고서에 따라 두 기업에 개선을 요구할수 있다.
이에 당진시 관계자는 “현 정부는 미세먼지 배출 감축을 위한 특별대책을 수립하는 등 강도 높은 환경개선에 나서고 있다”며 “두 기업의 자발적인 오염물질 감축이행이 다른 기업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검증활동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당진시는 미세먼지가 많은 지역으로 매번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이번 당진화력과 현대제철의 환경오염물질 감축이행으로 우리 당진시가 미세먼지 많은 1위 지역이라는 불명예를 씻어낼수 있길 기원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