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3.29 [당진시, 제5 LNG 기지 석문국가산업단지 확정]
  • 당진시는 국내 다섯 번째 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을 위한 최종 입지로 충남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제 5LNG기지 건설은 2015년 제12차 장기천연가스 수급계획에 따라 추진된 사업이다.

    오는 2031년까지 20만㎘급 LNG 저장탱크 총 10기와 LNG 하역설비 등이 들어서게 되며,
    1단계로 20만㎘급 LNG 저장탱크 4기가 2025년까지 우선 준공될 예정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지난 2016년 4월부터 전국 임해지역을 대상으로 제5기지 입지조사에 착수했다.

    이어 지난해 9월 석문국가산단을 우선 협상지로 선정했으며, 이후 당진시와 관련기관과 협의를 진행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제5기지 건설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돕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 주관으로 전문가 토론회와 공청회가 열렸다.

    이를 통해 LNG안전협의체 설치운영과 지역상생발전방안 수립 등 지역주민들의 요구 사항을 반영하고, 주민동의 등 사전절차가 마무리 됐다.

    이에 충남도와 당진시, 가스공사는 지난 27일 제5LNG기지 건설 사업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에는 제5LNG기지 사업내용과 항만시설 설치 등의 내용이 담겨 있으며, 시와 가스공사는 향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협력사업 추진 등을 골자로 한 별도 상생협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최종 입지 선정이 마무리된 만큼 가스공사와 협력해 사업이 잘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며 “LNG 냉열 및 벙커링 산업 등 연관사업 유치에도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 글쓴날 : [18-03-29 09:50]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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