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0일, 당진시는 내달 열리는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에 대한 최종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열린 최종보고회에는 줄다리기 관련 단체 외에도 경찰서와 소방서 등 관련 기관도 함께 참석해, 행사전반에 대한 준비상황과 향후 일정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시는 기지시줄다리기가 평창동계올림픽에도 참가하면서 사람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만큼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시는 교통과 주차, 관광객 편의대책에 대해 집중 점검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수천 명이 함께 줄을 당기는 축제 특성 상 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안전사고에 대비해 응급환자 이송대책에 대해서도 점검 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축제 성공의 첫 번째 조건은 안전”이라며 “축제에 참여하는 관광객들의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두고, 축제가 성황리에 마칠 수 있게끔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올해 기지시줄다리기 민속축제는 제8회 다문화대축제도 함께 열려 지구촌이 하나 되는 축제로 거듭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