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김 예비후보는 "자유한국당 당진당협 김동완 위원장의 불공정하고 편파적인 시장후보자 경선 관리가 도를 넘어 불법행위에 이르렀다"며 "김 위원장과 오성환 예비후보의 동반사퇴를 강력히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김동완 당협위원장은 3일 오전 8시경 본인이 운영하는 단체카톡방에 '여론조사 결과 오성환 후보가 10%이상 차이가 나나 보다며 이 점을 감안해 김석붕 후보가 섭하지 않게 해야 한다'라는 내용을 올려 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오성환 예비후보가 공천이 확정된 것으로 오인하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덧붙여 "이는 명백한 불법 행위로 여론조사 공표 금지행위를 위반했다“며 "만약 그 근거를 제시하지 못할 경우 허위 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석붕 예비후보는 "위법행위에 대한 법적인 책임을 묻기 위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선관위에 고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