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제73회 식목일을 맞아 나무심기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중요한 탄소 흡수원으로 각광받고 있는 나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림 조성이 기후 변화를 완화시킬 수 있는 가장 능동적인 방법임을 인식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도는 이날 홍성군에서 도 및 군청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편백나무 5600그루를 심었다.
또한 전 국민에게 나무심기를 동참시키고자 '숲속의 대한민국을 만들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진행해 유실수 7종 1560본을 도민들에게 나눠 줬다.
도 관계자는 "나무를 심는 것도 중요하지만 나무의 생장 시기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도 중요하다"며 "도민 모두가 심은 나무에 대해 정성으로 관리하고 봄철 건조기 산불 예방에도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