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주말, 당진시 면천읍에서는 면천진달래 민속축제가 열렸다.
하지만 추위가 무색할 만큼 많은 이들이 축제를 즐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내포문화 숲길 걷기대회를 시작으로 다채로운 행사들이 진행됐다.
특히, 명칭에 ‘민속’이 들어간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진달래와 전통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었다.
축제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를 끌었던 면천두견주 제조 시연과 진달래 비빔밥 나눠 먹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다.
또한 뽀빠이 이상용과 함께 하는 몽산 진달래 가요제도 함께 열려 축제의 분위기를 후끈 달아 올렸다.
이처럼 앞으로 당진에서는 다양한 축제들이 개최된다.
날도 함께 풀려 따뜻한 봄을 즐기기에 참 좋을듯해 보인다.
꽃들이 피는 4월에 소중한 사람과 함께 이 축제를 즐겨 보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