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4.10 [당진 면천읍성 국가사적 승격 추진 대상 선정]
  • 당진을 대표하는 문화유산, 면천읍성이 국가사적 승격추진 대상으로 선정됐다.

    면천읍성은 조선 세종 때인 1439년에 왜구 방어를 위한 읍성 축조 계획에 의해 건설됐다.

    특히, 조선 초기 면천 지역의 행정중심지를 보호하기 위해 돌로 쌓은 석축성이자 면천면 소재지의 대부분을 둘러싸고 있던 평지성의 역할을 했다.

     또한 조선전기 청렴으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맹사성이 지군사로 근무했으며, 조선후기에는 연암 박지원이 과농소초와 칠사고 등을 저술한 역사적 장소다.

    이러한 면천읍성이 국가사적 승격대상으로 선정됨에 따라 이달부터 당진시는 역사자료 확보 등을 위한 용역을 추진하며, 오는 10월 충청남도의 최종 심의에도 통과될 경우 문화재청의 심사를 거쳐 오는 12월 국가사적 등록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 글쓴날 : [18-04-10 09:14]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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