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4.16 [기지시 줄다리기, ‘의엿차!’ 줄로 하나 되는 민속축제]
  • 12일부터 15일까지 당진에서 열렸던 기지시 줄다리기 민속축제가 화합과 희망의 줄을 당기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올해 축제는 다문화대축제와 유네스코 줄다리기 한마당 행사가 함께 열려 주목받았다.

    하지만 14일에는 우천으로 인해 몇몇 프로그램들이 취소돼 시민들의 아쉬워하는 모습이 보였다.

    그래도 15일부터는 비가 그치면서 축제가 정상적으로 진행돼 이곳을 찾은 관람객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피었다.

    특히, 마지막으로 줄다리기 경기로 대미를 장식했다.

    줄다리기는 수상이 이기면 그 해에 나라가 태평하고, 수하가 이기면 풍년이 든다는 속설이 있는 만큼 참여자 모두 승부와 결과에 연연하기 보다는 가족과 함께 즐기며 마을의 평안과 화합을 기원하는 모습들이었다.

  • 글쓴날 : [18-04-16 09:35]
    • 김소영 기자[i1004so0@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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