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지난 26일 ‘충남경제비전2030 청색산업육성 프로젝트 추진 제1차 컨설팅 회의’를 개최하고 해양과 신재생 에너지 등을 통해 충남 서해안 지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한 충남도의 ‘청색산업육성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새로운 친환경에너지 산업 육성과 인류 공동의 미래자원인 해양에서의 신산업 발굴·육성을 위한 해양산업 육성 및 발전 전략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세부 과제는 모두 13개로, 충남도는 이날 보고를 통해 10개 과제가 정상 추진되고 있으며, 2개 과제는 대체 등 변경 추진 중이고, 1개 과제는 추진이 미흡하다고 밝혔다. 

정상 추진 과제로는 화력발전소 온배수 활용 사업, 백제역사문화도시사업, 환황해권 중국관광객 유치 전략 등이다. 

또한 서해안-금강 L자형 생태휴양관광벨트 조성, 동아시아 이동철새 및 갯벌관광허브 조성사업, 주민참여 에너지 자립마을 사업 등의 과제도 정상 추진 중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이번 회의에 이어 C 프로젝트 추진 컨설팅 회의를 개최할 예정으로, 미래 가치와 산업을 선점할 수 있는 선도적인 과제를 적극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경제비전2030 프로젝트는 천안·아산·당진·서산 등 서북부권을 중심으로 한 아산만 개발, 보령·서천 등 서해안 지역을 발전시키기 위한 청색산업육성, 홍성·논산·계룡 등 중남부 지역 중심의 행복공동체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