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화력발전소와 신송산 송전선로 건설 사업이 석문면을 포함한 5개 지역의 마을주민과 마찰을 빚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전이 주민 대다수의 반대의사를 무시한 채 일부 지역단체를 중심으로 한 협의를 마치 주민 전체의 의견인양 호도하며 송전선로건설을 강행하고 있기 때문인데,
애초에 이 고압 송전철탑건설은 굳이 필요한 시설이 아니며 기존 송전선로의 고장을 대비한다며 예비선로로 추진한 사업이다.
막대한 주민피해가 예상되는 송전선로를 예비용으로 짓겠다는 것은 국민의 혈세 낭비이자 지역주민을 우습게 본 행위에 다름 없다는 것이 주민들의 의견이다.
이에 당진시 송전선로 발전소 범시민대책위원회는 석문면의 피해주민들과 함께 석문 면사무소 앞에서 피켓시위를 벌이며 송전철탑 건설의 백지화를 촉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