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올해 일자리 8만 6000여개 창출을 최종 목표로 설정했다.
도는 30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일자리 창출 정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도는 올해 162개 사업에 4367억 원을 투입해, 8만 60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키로 했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별 일자리 창출 목표를 보면,▲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 ▲자활근로분야를 포함한 6개 분야에서 약 33000여개 등 이며,
또한 ▲공공근로 사업 ▲평가인증 어린이집 보육도우미를 포함한 9개 분야에서 약 34000여개 등도 목표로 잡았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충남도는 일자리 창출을 저해하는 현장 규제를 해소하고, 충남 기술혁신형 기업 육성펀드 100억 원 이상 조성, 청년 창업 활성화 등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다.
또 노동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충청남도 노동권익증진센터’를 신설하고, 충남 일자리진흥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하며,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도 6개 분야/ 42개 사업에 287억 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날 남궁영 권한대행은 “일자리는 최고의 복지 정책”이라며 “올해 일자리 창출 목표를 달성하고 충남의 성장을 위해 고용 관련사업을 적극 발굴해, 더 많은 도민이 좋은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하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