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시민단체를 비롯한 10개 단체들이 ‘무상교복지원조례제정 당진운동본부’ 를 구성하고 당진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범식 및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들은, 20년 전 제기됐던 고교무상교육시행이 예정돼있지만 입학금과 수업료만 무상일 뿐 교복과 급식 등의 가계부담을 가중시키는 과제는 여전하다고 목소리를 냈다.
교육공공성을 높이기 위한 무상교육 확대실시를 위해서는 중앙정부의 노력뿐만 아니라 지방정부 역시 노력해야한다고 말했다.
이미 다른 지자체에서는 실시하는 무상교복을 당진시에서 실시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며 2017년 현재 중,고등학교 신입생 수 2,800 여명의 교복비 30만원을 책정하면 약 8억 5천만원 정도의 예산이면 충분히 무상교복지급이 가능하다는 얘기를 내세웠다.
무상교복이 실현되는 날까지 적극적으로 홍보 및 서명운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