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당진 문예의 전당에서 당진시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제23회 평등문화 공감축제가 열렸다. 10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양성 평등 공감토크와 오페라 '리골레토‘의 공연까지 펼쳐졌다.
기념식에선 ‘여성친화도시 선포식’을 함께 갖고 양성평등도시 실현을 위한 행보를 본격 시작했다. 이 자리에는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안임숙 회장, 당진시 어기구 국회의원과 김홍장 시장 등 많은 인사가 참여했다.
▶INT. 안임숙 / 당진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평등 문화 축제는 여성친화도시와 맞물려서
여성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하고
또 살기 좋은 당진을 만들어가는데 일조를 하고자
이렇게 시작된 거고요.
해마다 우리가 양성평등 기념주간에 여성들이 모여서
평등문화 확산에 대해서 다시 생각하고 고민하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제 당진시가 제2의 여성친화도시를 선포했는데
여성계와 또 당진시, 의회가 한마음이 돼서
여성친화도시가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그렇게 협력하고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당진시는 지난해 제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된 이후 올해 1월 여가부와 협약을 체결하고 여성친화도시 추진을 위한 기반마련에 주력해 왔다.
세상에 희망을 더하다라는 슬로건과 함께한 이번 행사는 당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 속에 여성 친화도시의 시작을 선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