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경찰서는 아내를 살해하고 도주하는 남편을 살인 혐의로 검거했다.
지난 6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의 한 아파트에서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천안동남경찰서의 공조 요청에 당진경찰서는 당진관내 주요 지점에 112순찰차량을 긴급배치했다.
34번 국도를 통해 아산에서 당진으로 넘어오는 용의차량을 발견했고, 정지 명령에 불응하고 도주하는 살인용의자를 약 7km 추격하여 제압해 검거했다.
용의자는 가정문제로 아내와 말다툼을 하다 살해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