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석문방조제에서 50대 여성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경찰 조사 결과 , 평택 소재 민간어린이집 원장으로 신원이 밝혀졌다.
당진경찰서에 따르면, 발견 당시 차량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추정되는 A4용지 반쪽 분량의 유서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한 학부모의 아동학대 신고로 경찰 수사를 받아왔다.
A씨가 남긴 유서에는 ‘이번 사건으로 심적 고통이 심하다’ ‘학부모가 무리한 금액을 요구했다’ ‘학부모를 처벌해달라’ 등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