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문스포츠센터에서 당진에코파워 태양광 발전사업 공청회가 열렸다.

공청회에는 당진에코파워 이돈우 소장을 비롯해 도시계획전문가, 환경전문가 등이 자리했다.

 

지역 주민 대표는 마을 100M 인근에는 태양광 패널 설치 배제 및 주민 휴식공간 조성, 건축물 형태와 색채 고려 및 경사면 설치시 안전조치 확보 등을 의견으로 내놓았다.

 

당진에코파워 측은 경관녹지 조성하고 토목 설계를 통한 안전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주민들은 공사 중 발생하는 비상먼지 대책 마련을 요구했고 이에 당진에코파워 측은 먼지 매뉴얼에 따라 진행되며 공사여건에 따라 살수차 운행을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당초 당진에코파워는 2019년 말까지 충남 당진시 석문면 일원 약 9만 평 부지에 1200억원을 투입해 석탄화력발전소를 짓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석탄화력발전 감축 정책으로 지난해 말 LNG로 전원을 전환하는 안을 추진하게 됐다.

 

▶REP.

당진에코파워는 9만 평 대규모 부지에 9.8㎿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건설하기로 했습니다. 당진에코파워의 연료전환은 문재인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의 첫 구체적 사례라는 점에서 주목됩니다. JIB 뉴스 정미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