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포털사이트의 게시판이다. 자차 없이는 이동이 어렵다며 불만을 토로하는 댓글이 달려있다.
당진시 버스노선에 대한 시민들의 목소리가 꾸준히 나오고 있다.
문제는 배차 간격이 길고, 막차 시간이 이르다는 것.
그나마도 토요일과 일요일 및 공휴일은 운휴를 시행 해 배차수가 줄어들게 된다.
40분 이내에 재탑승시 환승요금 처리가 되어 과금이 없다고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배차시간이 40분을 훌쩍 넘는 노선도 많다.
상대적으로 주거인구가 많지 않은 농어촌지역으로 들어갈수록 상황은 더욱 심각해집니다.
교통권이 보장되지 않고 있는 것이다.
2015년, 해나루 행복버스가 운행되어 교통 오지에 살고 있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해소되는 듯했지만 시범사업에 그쳐 지금은 찾아볼 수 없다.
또 다른 문제는 버스 운행시간을 알기가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버스정류장에 붙어있는 시간표에 의지해야한다.
▶REP
이렇게 오래된 버스정류장에는 시간을 안내하는 노선표조차 붙어있지 않아 시민들은 무더운 땡볕아래서 버스를 하염없이 기다릴 수 밖에 없습니다.
당진시청 게시판에서 제공되는 시내버스 시간표는 2016년에 머물러 있는 것도 있다.
당진 버스정보를 알려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되었지만 버스 배차 간격이 길어 무용지물이되었다.
이렇게 애플리케이션을 켜 확인을 해봤는데요. 현재 운행하는 버스를 찾아 볼 수 없습니다.
편의를 위해서는 택시나, 자가용을 이용해야하는 실정이다.
당진시는 지금 악순환의 고리에 갇혀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교통 환경이 불편해 사람들이 자동차를 구입하며 다시 버스수요가 줄어드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는 셈이다.
그리고 그 불편은 온전히 시민의 몫으로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