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경찰서는 최근 초소형·위장형 카메라를 통한 불법촬영 범죄증가로 여성들의 불안감이 고조됨에 따라, 협업체계 구축을 위해 관련 숙박업협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당진 숙박업협회 지부장, 사무국장 등이 참석하여 평소에 시설 자체점검의 필요성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위장형 카메라의 종류 및 주 설치장소 등을 교육하고 불법카메라 설치 의심지역 발견 시 경찰이 합동점검하기로 했다.
당진경찰서 최정우 서장은“여성상대 불법촬영 성범죄는 빠른 시간 내 확산될 우려가 있어 초기단계 강력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초소형·위장형 카메라 발견에 경찰의 모든 역량을 결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남지방경찰청은 피서철을 맞아 지난 6월 한 달 동안 태안·보령·당진 지역 49개 해수욕장 공중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 설치 집중단속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