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청에서 합덕으로 가는 도로.
이 곳의 상황은 위험천만 그 자체이다.
중앙선 칠이 모두 벗겨져 있고, 울퉁불퉁 아스팔트도 노후 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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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자의 생명선이기도한 중앙선.
이 중앙선이 벗겨져, 자칫 역주행의 가능성도 있다.
횡단보도 또한 지워져 알아보기 힘든 상황이다.
과연 이 횡단보도를 통해 길을 건널 수 있을지 의문이 들 정도였다.
과속단속카메라가 없는 것도 이 도로의 문제다.
제한속도는 60, 하지만 과속단속카메라가 없다보니 과속하는 차량을 흔하게 발견할 수 있었다.
심지어 일차선 도로에서 추월하기 위해 역주행을 시도하는 차량도 볼 수 있다.
근처 합덕산업단지 앞 횡단보도에 설치된 신호등은 방향도 잘못돼있었다.
산업단지로 향하는 대형화물차량들이 많이 다니는 구간인 만큼 자칫 사고가 난다면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
하지만 엉망진창인 이 도로에서 사고가 난다고 해도 전혀 이상할 것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