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4주년을 기념하는 제 4회 8.15 프란치스코 데이를 오늘부터 이틀 간 솔뫼성지와 합덕성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솔뫼성지는 한국인 최초 사제인 김대건 신부가 태어난 곳이자, 한국 천주교의 요람으로 불리며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더욱 유명세를 타고 있다.
기존 프란치스코데이 행사는 이 솔뫼성지를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올해는 내포천주교의 역사를 담은 합덕성당과 신리성지, 그리고 버그내순례길을 아울러 진행된다.
행사 첫 날인 오늘은 솔뫼성지에서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4주년 축제전야미사가 열리며, 갈라쇼 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본격적인 축제가 열리는 내일은 합덕성당에서 교황방문 4주년 가톨릭 뮤지컬 공연이 개최된다.
또한 김대건신부의 발자취 사진전과 신리성지의 순교미술관 등을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