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태풍 곤파스가 한반도를 강타했다.
당진에서는 공공시설 23억 2,000만 원, 민간시설 110억 원 등의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태풍 ‘곤파스’와 이동 경로가 비슷한 제19호 태풍 ‘솔릭’이 이번주 내 서해안으로 올라와 충남 서해안에 상륙한 뒤 수도권을 관통할 것으로 보인다.
당진시는 제19호 태풍 솔릭에 대비해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당진시는 각 부서와 읍·면·동에 피해 예방을 위한 사전조치 사항을 전파하고 재난 예·경보 시설을 활용해 태풍 국민행동 요령 홍보에 나섰다.
심병섭 부시장 주재로 안전총괄과를 비롯한 15개 관련 부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사전조치사항 등을 점검했다.
또한, 김홍장 당진시장은 태풍대비 유관기관 점검회의를 열었다.
향후 시는 태풍 기상특보 발효 단계에 맞춰 비상근무에 돌입해 피해 예방과 신속한 응급 복구에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당진시가 태풍 대비에 돌입하면서, 지난 20일부터 진행되고 있는 김홍장 시장의 시민들과의 간담회는 대호지면 간담회를 시작으로 간담회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