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는 8월 31일 오전 진행된 우강면을 끝으로 지난 20일부터 진행된 14개 읍면동 시민과의 행복한 간담회를 모두 마무리했다.
당초 28일 모두 마무리 될 예정이었던 이번 간담회는 제19호 태풍 솔릭의 영향으로 일정이 부득이 연기돼 31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 민선7기 출범 이후 김홍장 시장이 시민들과 공식적으로 처음 갖는 자리였던 만큼 민선7기 시정방향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우선순위 사업을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하는데 중점을 뒀다.
우강면 간담회에 참여한 시민은 복지문화 인프라 구성, 송산도시계획지구 인도 설치 등을 건의했다. 또 김대건 신부 탄생 200주년을 맞아 국제적인 행사를 진행할 수 있는 시설 마련도 요구했다.
이에 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의견을 관련부서에서 실행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적극적으로 사업화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