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10. [AI 구제역 대비 ‘가상방역훈련’ 현장 속으로!]


  • 당진시와 충남도, 농림축산식품부가 합동으로 추진한 2018년 가축질병현장 가상훈련이 기지시줄다리기박물관 시연장에서 열렸다.

     

    이번 훈련은 가상상황에 대비해 관계 기관 간 공조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유사시 초동조치 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농식품부, 국방부, 행안부, 환경부, 질병관리본보 등 26개 기관 4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훈련은 당진시내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되고 비접종형 구제역 발생, 가상 긴급방역조치 등 상황을 가정해 이뤄졌다.

     

    이날 훈련의 핵심이었던 현장 시연에서는 신고 접수시 초동방역팀과 전담방역관의 출동 및 간이검사 과정과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의 설치, 발생농장 등에 대한 소독 및 역학 조사 과정을 다뤘다. 이어 살처분 및 매몰과정과 이동제한 해제 및 재입식까지의 전 과정을 시연했다.

     

    특히 훈련과정에는 백신 미접종 유형의 구제역 발생을 가정한 단계별 조치 상황도 포함됐다.

     

    또한, 가축 살처분 과정에 투입된 인력 1명이 인플루엔자 증상 발현 상황을 가정한 만큼 질병관리본부와의 협력 대응체계도 점검이 이뤄졌다.

     

    이번 훈련 과정은 대형스크린을 통해 영상으로 중계됐으며, 동영상으로도 제작돼 전국 가축방역 관련 기관에 배포될 예정이다.

     

    ▶REP.

    전국적으로 10월부터 내년 5월까지 AI 특별방역기간을 운영하는데요. 당진시는 이달 10일부터 특별방역기간을 조기 실정해 강도 높은 방역 대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JIB뉴스 정미경입니다.

  • 글쓴날 : [18-09-10 09:11]
    •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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