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17. [안전운전하세요…추석연휴 교통사고 1.34배 증가]
  • 귀성 행렬이 이어지는 추석 연휴 기간 동안 교통사고와 주택화재 발생이 급증하는 것을 나타났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최근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동안 추석 명절 전후로 총 1만7971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해 3만 720명이 사망하거나 다쳤다.

     

    특히, 연휴가 시작되기 전날은 교통사고 건수가 평균 810건으로, 연간 일평균 607건보다 1.34배 많았다.

     

    시간대별로는 연휴 전날 오후 2시부터 교통사고가 증가해 오후 6시쯤 가장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연휴에는 가족 단위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 교통사고 100건 당 사상자도 171명으로, 평소보다 12% 많았다.

     

    사상자 발생이 증가한 원인으로는 뒷좌석의 안전벨트 착용률이 낮아 사고 발생 시 위험을 가중 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명절음식 준비 등으로 추석 전날과 추석 당일 화기 사용이 늘면서 평소보다 많이 발생해 화재 발생에도 주의해야한다.

     

    화재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음식물 조리나 화기 방치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27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전기적 원인순으로 발생했다.  

  • 글쓴날 : [18-09-17 09:18]
    • 정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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