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19 [추석상에 올릴 과일 이렇게 고르세요]

  • 농촌진흥청은 추석을 앞두고 과일 장보기에 나선 주부들을 위해 좋은 품질의 과일 고르는 요령을 제시했다.

    추석상에 꼭 오르는 과일인 사과는 들었을 때 묵직한 느낌이 들고 단단한 것이 좋습니다. 과일 전체에 색이 고르게 들고 꼭지 부분까지도 색이 골고루 잘 들어있는 것을 골라야 한다.

    올 추석에 구입 가능한 국산 사과로는 '홍로' 품종이 있습니다. 이 품종은 9월 상순과 중순에 익는 품종으로 과실 크기는 300g 내외입니다. 올해는 여름철 고온으로 '홍로' 껍질 색이 예년처럼 빨갛게 잘 들지 않을 수도 있으나 풍부한 일조로 당도는 더 좋다.

    배는 껍질 색에 관계없이 전체적인 느낌이 맑고 투명한 것을 고르며 꼭지의 반대편 부위에 미세하고 검은 균열이 없는 것이 좋다.

    하지만, 최근에는 봉지를 씌우지 않고 재배하는 경우가 늘고 있고 있어 껍질이 얼룩덜룩할 수 있기 때문에 품종을 확인하고 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배는 껍질이 노란빛을 띠는 갈색 배와 녹황색 배 등이 유통된다.

    한편 올해는 추석이 9월 24일로 평년과 비슷해 추석 과일의 출하와 공급에는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봄철 이상저온에 의한 낙과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햇볕 데임 피해로 고품질 과일이 다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 글쓴날 : [18-09-19 09:16]
    • 김미래 기자[futurekim199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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