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합덕읍 빌라 1층에 불이나 , 집주인 A씨가 불을 피해 1층 창문에서 뛰어내리다 다쳐 인근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불은 집 내부를 태우는 등 소방서 추산 1천 700만원 상당의 피해를 내고 30분 만에 꺼졌다.
가을철이 되면서 주택 화재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화기사용에 대한 주의가 더욱 요구된다.
2013년부터 작년까지 최근 5년간 추석 연휴에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는 총 478건으로, 명절에 모여 추석음식을 요리하며 화재 건수가 높아졌다.
화재 발생 원인을 살펴보면 음식물 조리나 화기 방치 등으로 인한 부주의가 272건(57%)로 가장 많았고 이어서 전기적 원인 90건(19%) 순으로 발생했다.
안전한 추석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다음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음식을 조리할 때는 주변 정리정돈에 유의하고 불을 켜 놓은 채 자리를 비우지 않도록 한다.
가스레인지 등을 사용할 때는 연소기 가까이에 불이 옮겨 붙기 쉬운 가연성 물질은 멀리하고, 환기에 주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