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8.09.24 [달라진 명절풍경? 나 홀로 추석 즐기는 혼추족들 증가]

  • 가족들이 한 상에 둘러 앉아 명절음식을 차려먹고, 식후에는 과일과 함께 이야기꽃이 피어납니다. 그동안의 통상적인 명절 풍경이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명절 모습이 달라지고 있다.

    5일간의 긴 추석연휴에 고향을 찾는 대신 비행기티켓을 예매해 여행을 떠나고, 호텔을 예약해 호텔바캉스, 이른바 호캉스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각 지역 호텔에 따르면 이번 추석 호텔 객실은 만실에 가까웠으며, 평소보다 예약률이 2배 이상 증가했다.

    생계형 혼추족도 늘어나고 있다. 추석연휴동안 아르바이트를 하거나, 취업과 시험을 위해 홀로 남아 공부를 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다.

    이러한 풍조에 편의점업계에서도 혼추족들을 잡기 위해 추석도시락 등 명절을 위한 상품을 내놓았다.

    달라진 사회 흐름에 명절 풍경에도 변화가 생겼다.

  • 글쓴날 : [18-09-27 11:31]
    • 전예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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