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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앞에 부착되어 있는 별. 보신적이 있나요? 마치 미슐랭가이드에서 부착해주는 별을 떠오르게 하는데요.
사실은 음식점의 위생등급을 나타내주는 표십니다.
2017년 5월부터 시작된 음식점 위생등급제는 위생관리 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인증 등급을 부여해 위생수준을 더욱 향상시키고 , 소비자의 선택권을 보장하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외식인구가 늘면서 위생 상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미국과 영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런 위생등급제가 보편화 돼 있다.
등급은 별 개수에 따라 매우 우수, 우수, 좋음의 세단계다.
위생평가를 받으려는 음식점이 자신의 희망등급을 정해 식약청 홈페이지에 신청하면 심사관들이 현장평가를 통해 위생 상태를 확인한다.
하지만 위생등급 평가는 의무가 아닌 선택사항이기 때문에 1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제도에 실효성에 대한 의문은 제기되고 있다.
당진시의 경우 위생등급을 부여받은 곳은 17곳에 불과하다.
등급자체가 유명무실한 상황입니다. 식품위생 수준에 대한 더 많은 홍보와 관심이 요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