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오전 6시, 충남 당진시 서해안고속도로 서울 방향 용연졸음쉼터 인근에서 발생한 1톤 화물차와 아반떼와 스포티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 사고로 아반떼 승용차에 타고 있던 한 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아반떼 엔진룸에 불이 났으나,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 소방대원에 의해 10여 분만에 꺼졌다.
사고는 화물차가 먼저 가드레일을 들이받았고, 뒤따라오던 승용차가 화물차를 피하지 못하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부상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한편, 서해안고속도로에서는 지난 23일에도 상행선 당진분기점 인근에서 화물차와 승용차 등 차량 3대가 잇따라 추돌하며 뒤따르던 차량들이 뒤엉키며 5중, 8중 추돌사고가 났다.